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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탐방] 산림항공본부 개청 50주년 그간의 성과와 미래비전!
석광일 기자   입력 2021.10.07 pm07:43   기사승인 2021.10.11 am12:00 인쇄
'국민 행복의 숲 지킴이' 산림항공본부 새로운 비상
시사강원신문사는 혁신도시와 원주로 이전한 공공기관을 차례로 소개하는 두 번째 시리즈로 개청 50주년을 맞이하는 산림항공본부 고기연 본부장을 만나 산림항공본부를 도민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산림항공본부 고기연 본부장 ©시사강원신문

Q> 산림항공본부는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가요? 간략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림청 소속 1차 기관으로 4개 과로 구성된 본부와 전국 11개 산림 항공관리소에 정원 400여 명으로 구성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헬기 운영 기관으로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진화, 산림 병해충방제, 산림사업지원, 산악인명구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국가 재난 시에 공중에서 이루어지는 임무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산림항공본부가 올해로 창설 50주년이 되었는데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비전은?
1971년 소형헬기 3대로 김포공항 내 산림청 ’산림항공대‘ 창설해 산림 보호 업무를 시작한 산림항공본부는 현재 국내 최고 헬기 운용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현재는 47대의 산림 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원주 본부와 11개 산림항공관리소가 전국에 배치되어 산림 헬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산림이 건강한 대한민국, 사람이 안전한 재난관리’라는 비전으로 항공 운영과 안전, 정비 분야에 추진전략을 통해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산림항공본부 50주년 기념사업과 행사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말 산림항공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와 개청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개청 50주년 기념행사에는 미래발전 포럼과 기념식을 통해 산림재난의 중추적 대응 기관으로서 산림항공본부가 대내외적인 인식되는 계기로 삼고 있습니다.

이외 산림항공본부 50년사 발간, Seoul ADEX 2021 참가 및 대국민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념사업으로 산림 항공 역사관과 순직자 추모비 건립을 추진 중이며 임무 수행 중 순직한 분들을 추모하고, 이들이 이루고자 한 산림 항공 임무의 의미를 재조명할 수 있는 상징적인 조형물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산림항공본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50년의 산림항공본부 운영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은 산림 헬기를 산림재난관리에 주력으로 투입했는데, 앞으로 드론, 웨어러블 장비 등 신기술을 산림 관리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본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Q> 가을이 다가오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시민들에게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나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국제사회에서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 온도대비 1.5도를 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려고 각 분야에서 노력 중입니다. 그러나 미국 캘리포니아, 시베리아, 지중해 연안 등 국제 사회에서 다수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우리나라도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있기에 입산이나 등산할 때 화기 취급을 절대 금지해야 하며 개개인의 인식개선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캠페인 등 산불 예방을 통해 우리의 보물인 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일에 모두가 나서야 합니다.

Q> 산림항공본부장으로서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산림항공본부장으로 ‘21년 2월 부임했습니다. 이전에 중앙산불상황실장, 동부지방산림청장으로 일하면서 산불방지 등 재난관리 업무를 해왔습니다.

산림항공본부는 한국 국토의 63%나 되는 산림에서 발생하는 산불, 화물 운반, 병해충 방제, 산악인명구조 등을 하는 중요한 현장 조직입니다. 본부에 주력 자원인 헬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드론 등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서 보급해 효과적인 산림재난관리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더구나 강원도는 82%가 산으로 혹자는 강원도는 너무 산이 많아 개발이 제한된다고 하지만 산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만 바꾸면 강원도의 산은 보물입니다.

강원도는 이런 보물산에 전략을 잘 세우면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산에 다양한 자원들이 엄청나게 많고 이런 자원은 자체가 스스로 순환을 해서 석탄처럼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순환을 통해 점점 더 부를 쌓는 게 숲이고 나무고 소중한 임산자원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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