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불 추락 사고 민간 헬기는 도가 일괄 rP약
한 결 기자
입력 2025.03.28 pm01:31 기사승인 2025.03.28 pm01:31
도가 일괄 계약 인제군에 배치
인제군은 경북 의성 산불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밝혔다.
추락한 헬기는 올해 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민간 업체와 일괄 계약한 것으로, 인제군에 배치된 헬기이지만 인제군이 직접 임차한 소속 헬기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대원 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와 계약한 민간 항공업체 소속으로, 인제군 주민 혹은 연고자가 아님을 밝혔다.
이번 사고는 3월 26일 낮 12시 54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야산에서 발생했으며, 산불 진화 작업 중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추락한 헬기는 1995년 제작된 S-76 기종으로, 약 30년간 운항된 노후 기종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헬기는 두 번째 진화 작업에 투입된 지 12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사고 직후 전국 산불 진화 헬기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당국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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