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시설 입소자 대상 다제약물 관리서비스
이성진 기자
입력 2025.04.09 am11:42 기사승인 2025.04.09 am11:4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올해 4월부터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22개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다제약물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시설 입소자가 사용하는 약물을 점검하고 필요 시 약물을 조정함으로써 올바른 약물 복용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 서비스는 간호사가 점검 대상자를 선정하면, 약사가 방문해 약물을 점검하고 필요 시 의사가 처방을 조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또한 약사는 시설 종사자에게 약물 보관 방법 등을 교육하여 약물 관리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장기요양시설 입소자는 재가 수급자보다 약물 복용 비율이 높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앞으로 서비스 참여 시설을 확대하고, 전문가 및 현장과의 협력을 통해 다제약물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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