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주관한 ‘2025 강원소년체육대회’가 나흘간 열전을 마치고 5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양양군을 주개최지로 춘천, 강릉, 속초, 양구에서 분산 개최됐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종합점수제로 진행되었다.

1부 우승은 원주교육지원청(2353점), 2부 우승은 양구교육지원청(753점)이 차지했으며, 대회에서 총 30개의 신기록이 작성되었다. 체조 종목에서는 화천초등학교 3남매가 1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길을 끌었고, 3관왕 이상의 다관왕 선수도 59명이 배출되었다. 특히, 춘천중학교 백은혁 학생은 7관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5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경쟁과 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전국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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