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21대 대통령선거 '강원 대선 공약 추진단' 운영
한 결 기자
입력 2025.04.14 pm01:14 기사승인 2025.04.14 pm01:14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강원 지역 주요 현안들이 대통령 공약과 국정 과제로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4월 14일부터 두 달간 ‘강원 대선 공약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고, 기획조정실장을 총괄상황실장으로 두며 18개 시군, 강원연구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분야별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 공약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늘 열린 실무회의에서는 정책 발굴 방향과 과제 구성을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존 핵심 현안을 정리하여 1차 공약 과제를 각 정당에 전달하고, 이후 신규 과제를 추가 발굴해 제안함으로써 공약 채택률을 높이는 전략을 마련했다. 1차 공약 과제에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7대 미래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7대 분야의 23개 과제가 포함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과 지역의 주요 과제들이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이 강원 지역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까지 대통령 선거 이후 국정 과제화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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