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문막 외국인투자지역, 12년 만에 100% 분양 달성
한 결 기자
입력 2025.05.24 pm12:40 기사승인 2025.05.24 pm12:40
▲ ㈜해태가루비 문막공장 회의실에서 GBK푸드㈜ 및 ㈜퓨어처와 투자협약(MOU)을 체결 원주시 문막 외국인투자지역, 12년 만에 100% 분양 달성 ©시사강원신문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해태가루비 문막공장 회의실에서 GBK푸드㈜ 및 ㈜퓨어처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며 문막 외국인투자지역의 100% 분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BK푸드㈜ 브라이언 종문 권 대표, ㈜퓨어처 루디 유 대표를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이 참석했다.
문막 외국인투자지역은 강원도 내 유일한 외국인투자지역으로, 2013년 총사업비 251억 원을 투입해 문막읍 반계리 일원에 84,083㎡ 규모로 조성됐다. 기존 입주 기업으로는 해태가루비(일본), GTI솔루션스코리아(싱가포르), 한국폴리아세탈(일본), 베름(일본) 등 4개 기업이 있었으며, 이번에 ㈜퓨어처(미국)와 GBK푸드㈜(미국)가 추가로 입주하면서 6개 기업이 모두 자리잡게 됐다.
입주 기업들의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은 약 8,631억 원, 지방세 납부액은 6억 4천만 원에 이르며, 연간 생산유발효과 335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66억 원, 고용유발효과 310명 등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신규 입주 기업들의 영향까지 더해지면 더욱 높은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투자기업의 선진기술과 경영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가 지역 내 업체들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협력 생태계 확산을 견인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문막 외국인투자지역의 100% 분양 달성은 원주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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