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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 심사 총평 발표
이성진 기자   입력 2025.10.11 pm04:59   기사승인 2025.10.11 pm07:03 인쇄
“수상자 아미타브 고시는 탈식민주의 문학과 생태 문학의 지평을 넓힌 작가”
토지문화재단(이사장 김세희)은 2025년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인도 출신의 미국 작가인 ‘아미타브 고시(Amitav Ghosh)’를 선정한 이유가 담긴 심사위원회의 심사평을 발표했다.

박경리문학상은 2011년 토지문화재단이 제정한 문학상으로, 대문호 박경리 작가를 기리기 위해 전 세계 소설가를 대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이다.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강자모, 김성곤, 김승옥, 박종소, 신정환, 이세기, 최윤)는 심사평에서 “아미타브 고시는 탈식민주의 문학과 생태 문학의 지평을 넓히고 자연을 포함한 하위 주체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담아내는 작가”라고 평했다.

심사위원회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세계 작가 29인을 대상으로 약 1년간 심사를 진행했으며, 살와 바크르(이집트), 아미타브 고시(인도), 존 밴빌(아일랜드) 등 3인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그중 아미타브 고시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고, 박경리문학상위원회도 이 심사 결과에 동의했다.

제14회 박경리문학상 시상식은 수상자인 아미타브 고시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10월 23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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