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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 권의 힘, 1년에 책 몇권 읽니?
    한무룡 컬럼위원 기자   입력 2026.01.16 pm04:10   기사승인 2026.01.19 am12:00 인쇄
    ▲ 한무룡 컬럼위원 ©시사강원신문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초등학교 4학년은 1년에 평균 87.3권의 책을 읽는다. 중학교 2학년은 17.3권, 고등학교 1학년은 8.8권, 성인은 7.3권이다. 두 달에 한 권 정도다. 이 수치를 보면 내가 어디에 속하는지, 내 주변 친구들은 얼마나 책을 읽는지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이보다 훨씬 많이 읽는 사람도 있고, 한 권도 안 읽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책을 한 권도 안 읽는 사람은 잘못된 삶을 사는 걸까? 그렇지는 않다. 책을 읽지 않아도 열심히 일하고, 남을 도우며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책을 읽지 않으면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기 쉽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위기 때는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책을 통해 얻는 지식과 사고력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책을 읽는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방향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높아진다. 문제 하나가 가져오는 손해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혹은 그 이상일 수 있다. 반면 책 한 권은 대부분 2만 원 내외다. ‘책을 왜 읽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하고 싶다. 바로 <노매드랜드>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무려 109개의 상을 받았다. 상영시간은 20분 19초로 짧지만, 메시지는 깊다. 현대인은 결국 외로운 유목민이라는 사실에 많은 사람이 공감했고, 그 삶에 응원을 보냈다.

    유튜버 ‘명영화’가 소개한 이 영상은 단순한 영화 리뷰를 넘어, 우리 삶의 방향을 되돌아보게 한다. 유목민처럼 떠돌지만,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는 위로와 통찰을 준다.

    책 한 권, 영화 한 편이 삶을 바꾸는 건 과장이 아니다. 위기 앞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우리는 읽고, 보고,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결국 우리 삶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 유튜브 영상 보기: [노매드랜드 리뷰 by 명영화](https://youtu.be/C1xWLYDtE4M?si=vM_u5D4oZH8fCNv9)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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