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의원,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탄력
김승배 기자
입력 2023.12.08 pm02:23 기사승인 2023.12.11 am12:00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7일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 사업성 분석 결과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의 재무성과 경제성 검토 모두 기준치 이상 나왔다고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춘천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재무성을 판단하는 PI(수익성 지수)와 경제성을 판단하는 B/C(편익) 모두 기준치인 1보다 크게 나타나 재무성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은 2027년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원 KTX 경제권 형성과 지역경제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춘천 역세권 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역세권법’)로 적용되는 첫 번째 사업으로서 그 의미가 크다. 허영 의원은 춘천역세권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역세권법」 개정안을 22년 11월에 대표발의했고 올해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춘천역은 캠프페이지와 레고랜드, 상중도에 조성될 국가정원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원주~춘천선 등 향후 광역 교통시설과 연계를 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로 남춘천역 일원과 연계한 기능 도입으로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허영 의원은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역세권법」 개정은 물론, 국토위에서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 필요성과 타당성을 제기하며 역할을 해왔는데 국가철도공단의 연구용역 결과 재무성과 경제성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와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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